매일유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향후 수출 전망이 밝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매일유업의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매일유업 주가는 15일에 8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8% 증가하여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작년 1분기 적자를 보였던 발효유는 프로모션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흑자로 전환됐고 백색시유 적자폭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파악됐다.
매일유업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10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보다 영업이익이 20.6% 늘어난 좋은 실적을 보였다
2분기에는 여름에 접어들어 음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커피음료 매출은 가격 인상 덕에 전년 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 연구원은 "매일유업 음식료 품목 가운데 중국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것이 분유라고 판단된다"며 "2분기에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분유 매출도 확대돼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매일유업의 목표주가를 10만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
매일유업 주가는 15일에 8만2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8% 증가하여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작년 1분기 적자를 보였던 발효유는 프로모션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흑자로 전환됐고 백색시유 적자폭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파악됐다.
매일유업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10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보다 영업이익이 20.6% 늘어난 좋은 실적을 보였다
2분기에는 여름에 접어들어 음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커피음료 매출은 가격 인상 덕에 전년 대비 5~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 연구원은 "매일유업 음식료 품목 가운데 중국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것이 분유라고 판단된다"며 "2분기에는 중국으로 수출하는 분유 매출도 확대돼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