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씨어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짧은 심전도만으로 발작성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의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

씨어스는 30초 길이의 단일리드 심전도 신호를 AI로 분석해 발작성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AI를 이용한 발작성 심방세동 예측 시스템’의 국내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 씨어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로 국내 특허를 확보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씨어스 모습. <씨어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대표적 부정맥이다. 특히 발작성 심방세동은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질 수 있어 검사 시점에 이상 신호가 잡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은 검사 당시 실제 심방세동이 발생했는지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정상 리듬 상태의 심전도에서도 파형과 박동 간격 등의 특징을 AI로 분석해 향후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씨어스는 해당 기술을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의 AI 서비스에 적용해 기존 부정맥 탐지·분석에서 질환 위험 예측 영역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모비케어의 AI 서비스를 질환 위험 예측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술적 기반”이라며 “축적된 생체신호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군 선별과 질환 예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