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LS증권은 11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 원으로 상향했다.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12MF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19배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26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2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한 6341억 원, 영업이익은 36.2% 늘어난 636억 원을 추정해, 기존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예상한다.
국내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0.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기존 주요 고객사의 수주가 양호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및 지역 다변화가 나타나면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선제품 수주 또한 전략적으로 늘려가면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사업 내 상하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2% 성장한 1045억 원이 예상되고, 광저우는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 영향으로 7% 역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수준 하락할 것으로 추정돼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통과했다고 판단된다.
태국 법인 매출액은 선제품 수주 물량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여 2분기 120% 수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수익성 또한 두 자릿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282억 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국내 법인 실적이 K-Beauty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법인의 턴어라운드와 동남아시아의 선전이 눈에 띈다.
미국 서부에서 영업했던 고객사들의 물량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올해 하반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남아시아 사업 또한 전사 기준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있고, 원료 및 패키징 자회사(코스맥스네오, 씨엠테크 등)들의 실적 개선 또한 플러스 요인이겠다.
오린아 연구원은 “국내 및 해외 화장품 산업 구조가 한국 위탁생산(ODM) 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되면서,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7% 늘어난 2조5058억 원,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2447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
LS증권은 11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 원으로 상향했다.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으며, 12MF 예상 실적 기준 현 주가는 19배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26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맥스의 2026년 매출액은 2조8568억 원, 영업이익은 2900억 원으로 추정한다. <코스맥스>
코스맥스의 2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한 6341억 원, 영업이익은 36.2% 늘어난 636억 원을 추정해, 기존 추정치 및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예상한다.
국내 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1%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10.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기존 주요 고객사의 수주가 양호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및 지역 다변화가 나타나면서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선제품 수주 또한 전략적으로 늘려가면서,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사업 내 상하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2% 성장한 1045억 원이 예상되고, 광저우는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 영향으로 7% 역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수준 하락할 것으로 추정돼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통과했다고 판단된다.
태국 법인 매출액은 선제품 수주 물량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여 2분기 120% 수준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수익성 또한 두 자릿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282억 원 수준으로 추정한다.
국내 법인 실적이 K-Beauty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법인의 턴어라운드와 동남아시아의 선전이 눈에 띈다.
미국 서부에서 영업했던 고객사들의 물량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올해 하반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동남아시아 사업 또한 전사 기준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있고, 원료 및 패키징 자회사(코스맥스네오, 씨엠테크 등)들의 실적 개선 또한 플러스 요인이겠다.
오린아 연구원은 “국내 및 해외 화장품 산업 구조가 한국 위탁생산(ODM) 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되면서, 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7% 늘어난 2조5058억 원,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2447억 원으로 추정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