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의 순조로운 출발로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31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조이의 초반 긍정적인 유저 평가에도 매출 기여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인조이의 흥행은 차기작 흥행 기대감과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펍지(PUBG) 트래픽과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하반기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여기에 지속적인 주주환원 강화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회사 주가는 장기적인 우상향 그림을 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28일 인생시뮬레이션 장르 신작 ‘인조이’를 출시했다. 이후 출시 2시간 만에 동접자 6만 명,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까지 오르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첫 주말을 지나면서 매출 순위는 2위로 내려왔지만 최고 동시접속자는 8만7천 명까지 높아졌다. 스팀 평가는 긍정 평가 84%로 매우 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오동환 연구원은 “스팀 대작들의 1년 누적 판매량 대비 첫 주 최고 동접자 비율은 대략 3~8%다”며 “이를 적용하면 연간 판매량 추정치는 110만~290만 장 내외”라고 예상했다.
인조이의 초기 흥행이 향후 크래프톤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이란 판단이 나온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서브노티카 2’와 ‘블라인드 스팟’ 등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오 연구원은 “특히 블라인드 스팟은 5:5 전략 탑다운뷰 슈팅 게임으로 같은 슈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며 “인조이의 성공이 블라인드 스팟으로 이어진다면 게임 라인업 확대 측면에서 회사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7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크래프톤 주가는 3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
31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조이의 초반 긍정적인 유저 평가에도 매출 기여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인조이의 흥행은 차기작 흥행 기대감과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31일 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크래프톤 타워.
그러면서 “펍지(PUBG) 트래픽과 매출이 늘어나고 있으며 하반기 신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며 “여기에 지속적인 주주환원 강화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회사 주가는 장기적인 우상향 그림을 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28일 인생시뮬레이션 장르 신작 ‘인조이’를 출시했다. 이후 출시 2시간 만에 동접자 6만 명,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 1위까지 오르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첫 주말을 지나면서 매출 순위는 2위로 내려왔지만 최고 동시접속자는 8만7천 명까지 높아졌다. 스팀 평가는 긍정 평가 84%로 매우 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오동환 연구원은 “스팀 대작들의 1년 누적 판매량 대비 첫 주 최고 동접자 비율은 대략 3~8%다”며 “이를 적용하면 연간 판매량 추정치는 110만~290만 장 내외”라고 예상했다.
인조이의 초기 흥행이 향후 크래프톤의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이란 판단이 나온다. 크래프톤은 하반기 ‘서브노티카 2’와 ‘블라인드 스팟’ 등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오 연구원은 “특히 블라인드 스팟은 5:5 전략 탑다운뷰 슈팅 게임으로 같은 슈팅 게임인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며 “인조이의 성공이 블라인드 스팟으로 이어진다면 게임 라인업 확대 측면에서 회사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한 기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7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크래프톤 주가는 3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