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 증가가 기대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삼성전기 주가는 14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4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출시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MLCC 용량 증가와 스마트폰 1대당 탑재되는 MLCC의 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삼성전기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경쟁사보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영향력이 높은 중국과 국내 고객사 비중이 커 수혜가 중장기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2024년 2월 중순 이후부터 부품 주문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의 실적도 2023년 4분기를 저점으로 2024년 1분기부터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 주가는 MLCC 수요증가와 실적 상승세에 힘받아 2024년 내내 우상향할 공산이 크다”며 “전자부품 업종 안에서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진영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수요 증가가 기대됐다.
▲ 삼성전기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삼성전기 주가는 14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2024년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업체들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출시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MLCC 용량 증가와 스마트폰 1대당 탑재되는 MLCC의 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삼성전기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경쟁사보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영향력이 높은 중국과 국내 고객사 비중이 커 수혜가 중장기에 걸쳐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2024년 2월 중순 이후부터 부품 주문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의 실적도 2023년 4분기를 저점으로 2024년 1분기부터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기 주가는 MLCC 수요증가와 실적 상승세에 힘받아 2024년 내내 우상향할 공산이 크다”며 “전자부품 업종 안에서 최선호주로 꼽는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