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


홍순만은 1956년 11월2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양정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건설교통부에서 유통정책과장, 고속철도과장, 종합교통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거쳤다.

철도국장, 항공기획관, 생활교통본부장, 항공안전본부장 등을 맡았다.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장과 교통정책실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카이스트(KAIST) 녹색교통시스템연구센터장,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홍순만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으로 재임할 때 삼성물산, 카이스트(KAIST), 각종 정부기관, 전국 지자체 등과 활발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적자원 교류 및 연구 협력 등을 추진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사업와 관련 없는 인물이 사장을 맡는 경우가 많았고 전임 사장 가운데 임기를 다 채우기도 전에 선거 출마나 비리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아 ‘낙하산 인사’가 만연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홍순만은 건설교통부 철도국장과 철도기획관,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해 철도전문가가 사장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을 중시하고 책임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직후인 2015년 5월10일 새벽 1시 전동차 궤도이탈 사고가 발생한 서울 노량진역으로 달려가 관련 본부장들로부터 현장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인천시 경제 부시장 시절에도 ‘현장체험·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북도면 신도, 옹진군 영흥면 등의 섬마을을 방문해 주민대표들과 지역현안사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16년 만성적자기조 탈출과 성과연봉제 도입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2015년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지만 인천공항철도를 매각한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쳐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일반열차와 물류부문 등의 만성적자를 KTX사업에서 영업이익으로 만회하고 있다.

홍순만은 앞으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수서발 고속철도(SRT)로의 수요 분산과 선로사용료 인상 등 예정돼 있는 악재를 극복해야 한다.

한국철도공사는 2016년 5월30일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를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3급 일부 직원까지 적용하던 제도를 4급 직원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결정으로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2만9천여 명 가운데 1만9천여 명이 성과연봉제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강성 노조로 알려진 한국철도공사 노조가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후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79년 제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자로서 출발했다.

1994년 건설교통부에서 유통정책과장을 맡았고 그 뒤 고속철도과장, 종합교통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등을 거쳤다.

2005년 건설교통부에서 철도국장에 임명됐고 그 뒤 항공기획관, 생활교통본부장, 항공안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국토해양부에서 항공안전본부장을 거쳐 2009년 교통정책실장을 역임했다.

2011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에 임명됐다. 그 뒤 2014년 카이스트(KAIST)에서 녹색교통시스템연구센터장을 맡았다.

2015년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을 거쳐 2016년 5월부터 제 7대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3년이다.

◆ 학력

1975년 서울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토목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2년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토목공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9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9년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 상훈

199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9년 홍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어록


"성과연봉제 도입은 사내 노조가 민주노총에 관련 교섭을 위임한 상태라 쉽지는 않겠지만 직원들의 인센티브 상실과 임금동결 등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서라도 6월까지는 이뤄내야 한다. 좌고우면(左顧右眄,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하다)하면 아무런 결정도 할 수 없다. 오직 한국철도공사과 직원들의 입장을 생각하겠다." (2016/05/23,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반복되는 열차사고와 장애로 한국철도공사의 안전은 여전히 국민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사장 직속 안전관리 조직을 운영해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신속하게 발굴 제거하고 다른 교통시스템의 안전관리 방식을 반영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 (2016/05/10, 한국철도공사 사장 취임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인천 수출 300억 달러 달성은 인천의 원동력이자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 속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서 노력해 주길 바란다.” (2015/12/09, ‘2015 인천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에 공을 세운 기업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인천은 심각한 재정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미래도시라고 확신한다." (2015/08/24,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에 취임하며)

"시속 400km 돌파는 국내 철도기술이 본격적인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최고 시속 430km 돌파는 내년 1~2월 안에 가능할 것이다." (2012/12/27,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재임 당시 고속철 ‘해무’가 주행시험에서 시속 400km를 돌파한 뒤)

“기온이 낮고 교량과 터널 비중이 많은 국내 건설현장에서 매우 반길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발열거푸집 최적화와 콘크리트 내구성 평가 등에서 신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 (2012/04/29,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재임 시절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한 연구팀이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굳히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신기술을 개발한 데 대해)

"두 기관의 인력 교류를 통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연구 인재풀을 더욱 폭넓게 구성하고 카이스트는 현장 중심의 경험 있는 연구자를 교수로 활용할 수 있게 돼 현장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인재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 (2012/03/14,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시절 카이스트(KAIST)와 교수 및 연구원 교환 프로그램 등과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프랑스에서 제시하고 있는 상업용 열차의 최고속도가 시속 360km다. 우리가 시속 400km급 열차를 개발한다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 (2011/10/11,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재임 당시 고속철 개발과 관련해)

“정부는 앞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간중심의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을 활성화하겠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 (2010/03/30,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제 1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에서)

"그동안 많은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산업 활동에 있어 물류화물수송에 차질을 준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 (2009/12/03,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 시절 철도노조가 8일 동안 파업을 벌인 데 대해)

"진에어와 제주항공, 한성항공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국내 신설 저비용항공사들의 경우 조종사 등 직원 다수가 기존 대형 항공사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사람들인 데다 운항증명을 내주는 과정에서 300개가 넘는 항목을 통해 철저하게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큰 우려가 없다." (2008/09,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장 재임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건설교통부 자동차팀과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는 첨단 주행로 건설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의 앞선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술도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07/07/13, 무인자동차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남악신도시의 버스전용도로는 버스대중교통 체계의 세계적 표본이자 생태환경도시인 브라질 쿠르티바시의 버스운용체계를 근거로 했다. 평가가 좋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002/07/21, 건설교통부 육상교통기획과장 재임 당시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리 일대에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버스전용도로에 대해)

“보잉의 B747-600과 에어버스의 A380-200 등 600명 이상이 탈 수 있는 초대형 항공기가 세계 항공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동북아시아 지역을 대표하겠다는 목표로 건설된 인천공항도 이들 초대형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지역 공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2001/02/26, 건설교통부 항공정책과장 재임 시절 인천국제공항 시설문제에 대해)

◆ 평가

홍순만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으로 재임할 때 삼성물산, 카이스트(KAIST), 각종 정부기관, 전국 지자체 등과 활발하게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적자원 교류 및 연구 협력 등을 추진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사업와 관련 없는 인물이 사장을 맡는 경우가 많았고 전임 사장 가운데 임기를 다 채우기도 전에 선거 출마나 비리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아 ‘낙하산 인사’가 만연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홍순만은 건설교통부 철도국장과 철도기획관,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해 철도전문가가 사장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을 중시하고 책임감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 임명된 직후인 2015년 5월10일 새벽 1시 전동차 궤도이탈 사고가 발생한 서울 노량진역으로 달려가 관련 본부장들로부터 현장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인천시 경제 부시장 시절에도 ‘현장체험·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북도면 신도, 옹진군 영흥면 등의 섬마을을 방문해 주민대표들과 지역현안사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16년 만성적자기조 탈출과 성과연봉제 도입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2015년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지만 인천공항철도를 매각한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쳐 일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일반열차와 물류부문 등의 만성적자를 KTX사업에서 영업이익으로 만회하고 있다.

홍순만은 앞으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수서발 고속철도(SRT)로의 수요 분산과 선로사용료 인상 등 예정돼 있는 악재를 극복해야 한다.

한국철도공사는 2016년 5월30일 이사회에서 성과연봉제를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3급 일부 직원까지 적용하던 제도를 4급 직원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 결정으로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2만9천여 명 가운데 1만9천여 명이 성과연봉제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강성 노조로 알려진 한국철도공사 노조가 이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후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기타

저서로 ‘HUB, 거리의 종말’(2015)이 있다.

2016년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홍순만은 22억5185만 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