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스마트폰과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실적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D램업황이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삼성전자 수익성 회복을 주도할 공산이 크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 9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삼성전자 주가는 7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마케팅비 상승 등 영향을 받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도 스마트폰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감소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
박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률이 4분기 들어 원가 하락률을 상회하며 삼성전자 수익성 둔화를 이끌 수 있다”며 “스마트폰 마케팅비 지출도 연말을 맞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주가는 하반기 실적 부진 전망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영향을 받아 최근에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부문에서 일부 고객사와 가격 인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연말부터 삼성전자 실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D램업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업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되면 D램업황 개선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78조3740억 원, 영업이익 54조57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51.6%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스마트폰과 낸드플래시를 중심으로 실적 감소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D램업황이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되면서 삼성전자 수익성 회복을 주도할 공산이 크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 9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삼성전자 주가는 7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마케팅비 상승 등 영향을 받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도 스마트폰 비수기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감소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
박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률이 4분기 들어 원가 하락률을 상회하며 삼성전자 수익성 둔화를 이끌 수 있다”며 “스마트폰 마케팅비 지출도 연말을 맞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 주가는 하반기 실적 부진 전망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 영향을 받아 최근에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부문에서 일부 고객사와 가격 인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연말부터 삼성전자 실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D램업황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업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되면 D램업황 개선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278조3740억 원, 영업이익 54조57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51.6%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