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비아파트’ ‘유후와 친구들’ 등 자체 지식재산권을 통해 올해 국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오로라 목표주가 1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처음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오로라 주가는 1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로라는 1981년 설립된 캐릭터 완구 전문기업으로 캐릭터를 제작하고 관련 완구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오로라는 신비아파트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완구 제작 및 라이선싱사업을 독점하고 있다”며 “관련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국내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비아파트는 CJENM과 오로라가 공동 투자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버스에서 최대 시청률을 보이며 극장판 애니메이션, 뮤지컬, 웹드라마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오로라는 2018년 신비아파트 지식재산권을 통해 매출 75억 원을 거뒀다. 2019년 1분기에는 매출 57억 원, 2분기에는 어린이날 특수에 힘입어 매출70억 원 이상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오로라는 수직계열화 구조의 장점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3월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출동! 유후 구조대’는 오로라가 이탈리아 몬도TV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오로라의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인 유후와 친구들의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회수하고 판권매출이 실적에 반영된다”며 “캐릭터 인지도가 오르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사업. 완구 판매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오로라는 전체 매출 가운데 56%가 북미 매출”이라며 “고환율 기조가 지속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오로라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30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5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
‘신비아파트’ ‘유후와 친구들’ 등 자체 지식재산권을 통해 올해 국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 홍기선 오로라월드 대표이사 사장.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오로라 목표주가 1만9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처음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2일 오로라 주가는 1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로라는 1981년 설립된 캐릭터 완구 전문기업으로 캐릭터를 제작하고 관련 완구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오로라는 신비아파트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완구 제작 및 라이선싱사업을 독점하고 있다”며 “관련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국내 매출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비아파트는 CJENM과 오로라가 공동 투자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애니메이션 채널인 투니버스에서 최대 시청률을 보이며 극장판 애니메이션, 뮤지컬, 웹드라마 등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오로라는 2018년 신비아파트 지식재산권을 통해 매출 75억 원을 거뒀다. 2019년 1분기에는 매출 57억 원, 2분기에는 어린이날 특수에 힘입어 매출70억 원 이상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오로라는 수직계열화 구조의 장점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3월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출동! 유후 구조대’는 오로라가 이탈리아 몬도TV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오로라의 자체제작 애니메이션인 유후와 친구들의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애니메이션 제작비를 회수하고 판권매출이 실적에 반영된다”며 “캐릭터 인지도가 오르며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사업. 완구 판매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오로라는 전체 매출 가운데 56%가 북미 매출”이라며 “고환율 기조가 지속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오로라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30억 원, 영업이익 2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5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