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주가가 올랐다.

최근 삼성SDS가 해외 IT기업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데 투자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삼성SDS 주가 올라, 활발한 해외투자에 시장 반응 긍정적

▲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30일 삼성SDS 주가는 전일보다 2.69% 오른 21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SDS는 이날 미국 클라우드 솔루션업체에 투자해 협력을 추진한다는 발표를 내놓았다.

삼성SDS는 최근 베트남 IT기업에도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을 맺기로 했고 이스라엘 서버기술 업체에도 투자해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IT기업과 삼성SDS의 협력은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해외 고객사 확대에도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삼성SDS가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면 삼성전자 등 계열사에 매출 의존이 높다는 약점을 극복하고 외형 성장을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

삼성SDS는 "차별화된 미래 핵심기술을 적기에 확보하고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를 동반한 사업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