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의빈 라인플러스 최고기술경영자(CTO)가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라인데브위크(DEV WEEK) 2018'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라인플러스가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네이버 라인의 자회사 라인플러스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라인데브위크(DEV WEEK) 2018' 워크숍을 열고 전 세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 앞으로의 계획 등을 소개했다.
라인데브위크는 전 세계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각 나라별 주요 과제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공유하는 행사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모두 7개국 1028명의 개발자가 참석했다.
박의빈 라인플러스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라인의 플랫폼과 클로바, 블록체인, 라인페이 등 여러 서비스의 해외 성과를 발표했다.
박 최고기술경영자는 “라인플러스는 최근 실시간 커뮤니티서비스 라인스퀘어를 인도네시아와 한국에 선보인 데 이어 올해 태국에도 출시할 것”이라며 “지난해는 라인의 메시징 플랫폼 서버가 단 1초도 멈추지 않은 해였다”고 말했다.
라인플러스는 기술 상생과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용량 메시징 플랫폼을 파스(PaaS, Platform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라인플러스는 일본 교토,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중국 대련 등으로 해외거점을 확대해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 멀리 떨어진 해외팀들 사이에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는 ‘리모트워크’ 프로젝트도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에서 준비하고 있다.
라인플러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을 통해 디앱 서비스도 확대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출범한 언블락과 블록체인 연구소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블록체인 개발에 힘쓰기 위해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