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재평가될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두산엔진의 목표주가를 48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BUY)를 유지했다.
두산엔진은 선박엔진의 인도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선박용 엔진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오르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통제에 따른 판매관리비도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바라봤다.
두산엔진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500억 원 이상의 수주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새 수주액은 290억 원이었고 2분기에는 756억 원으로 증가했는데 하반기에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보다 선박 발주가 증가해 엔진 수주가 회복되고 있을뿐더러 환경규제 강화로 LNG선박용 외에 일반상선에도 이중연료엔진(DF엔진)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두산엔진은 올해 매출 8979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1.9%, 446%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조선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 수주잔고로부터 안정적인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최악의 영업실적을 냈지만 올해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두산엔진의 목표주가를 4800원으로, 투자의견으로는 매수(BUY)를 유지했다.

▲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
두산엔진은 선박엔진의 인도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액화천연가스(LNG)선박용 엔진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오르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통제에 따른 판매관리비도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바라봤다.
두산엔진은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500억 원 이상의 수주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새 수주액은 290억 원이었고 2분기에는 756억 원으로 증가했는데 하반기에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보다 선박 발주가 증가해 엔진 수주가 회복되고 있을뿐더러 환경규제 강화로 LNG선박용 외에 일반상선에도 이중연료엔진(DF엔진)을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두산엔진은 올해 매출 8979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1.9%, 446%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조선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 수주잔고로부터 안정적인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최악의 영업실적을 냈지만 올해부터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