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나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3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5% 줄어든 3603억 원, 영업이익은 79.7% 감소한 5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레거시 IP(지적재산권)의 하향세가 여전히 가파른 영향이다.
1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9% 줄어든 206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리니지 M/2M은 –7.4%, -8.2% 역성장했다. 리니지W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전분기 대비 반등했으나 전년 대비 -35.9%로 여전히 가장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4.6% 줄어든 3551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한 1872억 원으로 전분기 진행한 비용 효율화 효과가 확인됐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해외 자회사 중심 효율화가 진행될 예정으로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2025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5% 줄어든 1조5230억 원, 영업적자 27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모바일 부문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8814억 원, PC/콘솔 게임은 5.9% 증가한 3726억 원으로 추정했다.
‘아이온2’의 출시를 11월 중순으로 가정했으며, 출시일 확정에 따라 추정치 조정 예정이다.
이준호 연구원은 “3분기까지 신작 출시가 부재하고, ‘아이온2’를 포함한 신규 라인업에 본격적으로 마케팅 진행할 계획이기에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이온2’는 5월29일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연내 한국/대만 지역을 우선 출시 후 내년 북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금일 전망 공시를 통해 2026년 예상 매출액을 2조원~2조5천억 원으로 공식화했다. 레거시 IP에서는 기존 작품에 스핀오프 3종을 더해 1조4천억 원~1조5천억 원 매출을, 신작으로는 6천억 원~1조 원 매출 창출을 목표한다.
주요 신작 라인업으로는 ‘아이온2’, ‘프로젝트 LLL’,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타임 테이커즈’ 외 2종이 있으나, 결국 ‘아이온2’의 성과에 따라 결과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5월29일 정보 공개 이후 하반기 게임쇼들에 본격적인 마케팅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그에 따라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엔씨소프트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줄어든 1조5230억 원, 영업이익은 –2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3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4일 기준 주가는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엔씨소프트 실적은 아이온2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5% 줄어든 3603억 원, 영업이익은 79.7% 감소한 5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레거시 IP(지적재산권)의 하향세가 여전히 가파른 영향이다.
1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9% 줄어든 206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리니지 M/2M은 –7.4%, -8.2% 역성장했다. 리니지W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전분기 대비 반등했으나 전년 대비 -35.9%로 여전히 가장 빠르게 하향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4.6% 줄어든 3551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전년 동기대비 7.7% 감소한 1872억 원으로 전분기 진행한 비용 효율화 효과가 확인됐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해외 자회사 중심 효율화가 진행될 예정으로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2025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5% 줄어든 1조5230억 원, 영업적자 27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모바일 부문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8814억 원, PC/콘솔 게임은 5.9% 증가한 3726억 원으로 추정했다.
‘아이온2’의 출시를 11월 중순으로 가정했으며, 출시일 확정에 따라 추정치 조정 예정이다.
이준호 연구원은 “3분기까지 신작 출시가 부재하고, ‘아이온2’를 포함한 신규 라인업에 본격적으로 마케팅 진행할 계획이기에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아이온2’는 5월29일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연내 한국/대만 지역을 우선 출시 후 내년 북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금일 전망 공시를 통해 2026년 예상 매출액을 2조원~2조5천억 원으로 공식화했다. 레거시 IP에서는 기존 작품에 스핀오프 3종을 더해 1조4천억 원~1조5천억 원 매출을, 신작으로는 6천억 원~1조 원 매출 창출을 목표한다.
주요 신작 라인업으로는 ‘아이온2’, ‘프로젝트 LLL’,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 ‘타임 테이커즈’ 외 2종이 있으나, 결국 ‘아이온2’의 성과에 따라 결과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5월29일 정보 공개 이후 하반기 게임쇼들에 본격적인 마케팅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그에 따라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엔씨소프트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줄어든 1조5230억 원, 영업이익은 –2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