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웨이는 성장률에 걸맞는 밸류에이션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전망치 상향과 함께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5배 상향에 따른다. 낙관적으로는 2018년 이전 부여받았던 P/E 20배까지의 확대가 기대된다.
직전거래일 9일 기준 주가는 8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웨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1조1749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112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영업이익은 +3% 증가를 기록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매출액 성장률이 크게 상회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47만3천 대로 호조 및 해약률 감소로 렌탈 계정 순증이 63% 증가한 10만3천 대로 성장하며, 국내사업 매출액이 +11% 성장함과 동시에 해외사업도 렌탈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26% 성장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하며 2023년 전년과 동일, 2024년 +7% 성장에서 확실히 턴어라운드했으며, 제 2의 말레이시아로 부각되는 태국법인이 +44% 성장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태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429억 원,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14억 원을 기록해 매출 성장 확대 및 수익성 확대가 나타나고 있어, 태국 내 렌탈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미국법인도 당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34% 성장하는 모습이었는 데, 대형 산불 영향에 따른 공청기 매출 호조와 함께 미국 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셀인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국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M/S) 확장이 이어지고 있고, 태국의 렌탈 시장 저변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성장률 반등세가 거침이 없다.
불과 2년 전인 2023년 전년대비 +3%까지 둔화됐지만, 2024년 +9%로 반등하더니, 1분기에는 +17%까지 확대되고 있다. 성장률에 걸맞는 밸류에이션 부여가 필요하다.
더불어 단기차입금 증가를 통해 자사주 1100억 원 규모 매입을 공시하며, ROE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율까지 40%로 상향, 재무 레버리지 확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밸류에이션의 확대를 가리킨다.
코웨이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9% 늘어난 4조9077억 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88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실적전망치 상향과 함께 목표 주가수익비율(P/E) 15배 상향에 따른다. 낙관적으로는 2018년 이전 부여받았던 P/E 20배까지의 확대가 기대된다.
▲ 코웨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해 이에 걸맞는 밸류에이션이 필요하다. 사진은 코웨이 갤러리.
직전거래일 9일 기준 주가는 8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웨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1조1749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112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 영업이익은 +3% 증가를 기록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매출액 성장률이 크게 상회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47만3천 대로 호조 및 해약률 감소로 렌탈 계정 순증이 63% 증가한 10만3천 대로 성장하며, 국내사업 매출액이 +11% 성장함과 동시에 해외사업도 렌탈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26% 성장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대비 +22% 성장하며 2023년 전년과 동일, 2024년 +7% 성장에서 확실히 턴어라운드했으며, 제 2의 말레이시아로 부각되는 태국법인이 +44% 성장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태국법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429억 원, 영업이익은 246% 늘어난 14억 원을 기록해 매출 성장 확대 및 수익성 확대가 나타나고 있어, 태국 내 렌탈시장 저변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미국법인도 당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34% 성장하는 모습이었는 데, 대형 산불 영향에 따른 공청기 매출 호조와 함께 미국 관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셀인 매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국내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M/S) 확장이 이어지고 있고, 태국의 렌탈 시장 저변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성장률 반등세가 거침이 없다.
불과 2년 전인 2023년 전년대비 +3%까지 둔화됐지만, 2024년 +9%로 반등하더니, 1분기에는 +17%까지 확대되고 있다. 성장률에 걸맞는 밸류에이션 부여가 필요하다.
더불어 단기차입금 증가를 통해 자사주 1100억 원 규모 매입을 공시하며, ROE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율까지 40%로 상향, 재무 레버리지 확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밸류에이션의 확대를 가리킨다.
코웨이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9% 늘어난 4조9077억 원, 영업이익은 11.6% 증가한 88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