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수출입업무 관련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는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손님에 대해 우선 적용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는 관련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에 따라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에 이번 서비스를 적용하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2024년 6월 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연구에서 자체 개발한 AI-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했다.
AI-OCR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서류 하자 발생 리스크를 낮추는 차별화한 무역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 하나은행이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나은행>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는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손님에 대해 우선 적용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는 관련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에 따라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에 이번 서비스를 적용하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2024년 6월 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연구에서 자체 개발한 AI-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했다.
AI-OCR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서류 하자 발생 리스크를 낮추는 차별화한 무역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