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학자 6명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진단한다. 정치는 실종됐고 사회는 분열됐으며 국민의 일상도 사라졌다. 정치적 격변이 사회 전반에 충격을 남겼다는 점을 별개로 치더라도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일자리 및 주거 문제, 국제 질서와 기술패권 경쟁 등 위기가 매몰차게 몰아치고 있다.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강국에서 6위에 올랐던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현재에 주저앉거나 과거로 퇴행하거나 하는 일은 현재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홍용표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조원빈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박지영 경제사회연구원장,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학자 6인은 이러한 시대적 고뇌에서 새 책 ‘업!코리아(UP! Korea)’를 내놨다.
이들은 5장에 걸쳐 우리 사회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제시한다.
1장 ‘도전 UP’은 기술 적용성 확대를 통해 함께 누리는 성장, 경력직 채용 중심 시장의 ‘청년 첫 일자리’ 촉진 등 7개 주제로, 2장 ‘자부심 UP’은 사회적 활력과 혁신을 위한 공공부문의 개혁, 집중 지원을 통한 지역 격차 해소로 국토 자부심 고양 등 5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3장 ‘자율성 UP’은 노사 합의에 의한 자율적 정년 연장 등 5개 주제, 4장 ‘안심 UP’은 모두를 위한 돌봄 사회 서비스 등 8개 주제를 제시한다. 마지막 5장 ‘신뢰 UP’ 에서는 모든 국민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는 사회,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투명성 강화로 사법부 독립성 심화 등 5개 주제로 짜여 있다.
이는 경제·사회 구조 혁신, 청년과 고령층 모두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 디지털 리더십 강화, 사회적 신뢰 회복 등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업!코리아’ 출판사 새빛출판의 설명이다.
최근 수년 사이 정치적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민통합’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통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저자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분명한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짚는다. 국민 각자가 ‘나도 함께한다’고 느낄 수 있는 가치와 목표를 제시해 통합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목표다.
저자들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려면 국가의 상태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변혁적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 책의 집팔 바탕에는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 정신과 국민적 자긍심, 자율과 책임, 삶의 안정, 그리고 신뢰의 회복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는 신념이 깔려 있다”고 말한다.
새빛출판은 “비판은 쉽지만 계획은 어렵고 계획은 할 수 있지만 실행은 더욱 어렵다”며 “이 책은 사회 구석에 존재하는 문제들도 짚어내고자 했으며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대안으로는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과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사항, 사회의 전반적 인식이 개선되거나 개인의 행동 방식이 바뀌어야 하는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다.
새 책 ‘업!코리아’는 2만 원이다. 남희헌 기자
이들은 대한민국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진단한다. 정치는 실종됐고 사회는 분열됐으며 국민의 일상도 사라졌다. 정치적 격변이 사회 전반에 충격을 남겼다는 점을 별개로 치더라도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일자리 및 주거 문제, 국제 질서와 기술패권 경쟁 등 위기가 매몰차게 몰아치고 있다.

▲ 새 책 ‘업!코리아’가 출간됐다. 학자 6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실천적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새빛출판>
포브스 선정 세계 10대 강국에서 6위에 올랐던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현재에 주저앉거나 과거로 퇴행하거나 하는 일은 현재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홍용표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조원빈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박지영 경제사회연구원장, 민세진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 학자 6인은 이러한 시대적 고뇌에서 새 책 ‘업!코리아(UP! Korea)’를 내놨다.
이들은 5장에 걸쳐 우리 사회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제시한다.
1장 ‘도전 UP’은 기술 적용성 확대를 통해 함께 누리는 성장, 경력직 채용 중심 시장의 ‘청년 첫 일자리’ 촉진 등 7개 주제로, 2장 ‘자부심 UP’은 사회적 활력과 혁신을 위한 공공부문의 개혁, 집중 지원을 통한 지역 격차 해소로 국토 자부심 고양 등 5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3장 ‘자율성 UP’은 노사 합의에 의한 자율적 정년 연장 등 5개 주제, 4장 ‘안심 UP’은 모두를 위한 돌봄 사회 서비스 등 8개 주제를 제시한다. 마지막 5장 ‘신뢰 UP’ 에서는 모든 국민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는 사회, 대법관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 투명성 강화로 사법부 독립성 심화 등 5개 주제로 짜여 있다.
이는 경제·사회 구조 혁신, 청년과 고령층 모두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 디지털 리더십 강화, 사회적 신뢰 회복 등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업!코리아’ 출판사 새빛출판의 설명이다.
최근 수년 사이 정치적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면서 ‘국민통합’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통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저자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함께 행동할 수 있는 분명한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짚는다. 국민 각자가 ‘나도 함께한다’고 느낄 수 있는 가치와 목표를 제시해 통합의 실질적 출발점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목표다.
저자들은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려면 국가의 상태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변혁적 리더십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 책의 집팔 바탕에는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 정신과 국민적 자긍심, 자율과 책임, 삶의 안정, 그리고 신뢰의 회복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라로 나아가야 한다는 신념이 깔려 있다”고 말한다.
새빛출판은 “비판은 쉽지만 계획은 어렵고 계획은 할 수 있지만 실행은 더욱 어렵다”며 “이 책은 사회 구석에 존재하는 문제들도 짚어내고자 했으며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대안으로는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과 국회에서 입법으로 풀어야 할 사항, 사회의 전반적 인식이 개선되거나 개인의 행동 방식이 바뀌어야 하는 부분까지 포함하고 있다.
새 책 ‘업!코리아’는 2만 원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