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상 기대감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각으로 2일 뉴욕증권거래소(NT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9%(564.47포인트) 상승한 4만1317.4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1%(266.99포인트) 높아진 1만7977.7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82.53포인트) 오른 5686.67를 보이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 대화에 긍정적 태도로 돌아서면서 시장에서는 관세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일 “미국이 최근 수차례 당국과 접촉하면서 대화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월보다 17만7천 명 늘어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3만 명을 웃도는 수치다.
뉴욕증시 대표주인 ‘M7’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59% 상승한 114.50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32% 오른 435.28달러를 보였다. 메타(4.34%) 테슬라(2.38%) 구글(1.69%) 등 주가도 올랐다.
반면 애플(-3.74%) 아마존(-0.12%) 주가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현지시각으로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0%(0.95달러) 하락한 배럴당 5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5%(0.84달러) 내린 배럴당 61.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OPEC+)가 증산 속도를 높일 것이란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OPEC+는 실제 현지시각 3일 회의에서 6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14만1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박혜린 기자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상 기대감과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상 기대와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현지시각 2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2일 뉴욕증권거래소(NT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9%(564.47포인트) 상승한 4만1317.43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1%(266.99포인트) 높아진 1만7977.7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82.53포인트) 오른 5686.67를 보이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 대화에 긍정적 태도로 돌아서면서 시장에서는 관세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2일 “미국이 최근 수차례 당국과 접촉하면서 대화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월보다 17만7천 명 늘어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3만 명을 웃도는 수치다.
뉴욕증시 대표주인 ‘M7’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59% 상승한 114.50달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32% 오른 435.28달러를 보였다. 메타(4.34%) 테슬라(2.38%) 구글(1.69%) 등 주가도 올랐다.
반면 애플(-3.74%) 아마존(-0.12%) 주가는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현지시각으로 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0%(0.95달러) 하락한 배럴당 58.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5%(0.84달러) 내린 배럴당 61.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OPEC+)가 증산 속도를 높일 것이란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OPEC+는 실제 현지시각 3일 회의에서 6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14만1천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