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경영진이 최근 불거진 매각설을 부인했다.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권기수,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는 9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가 재무적투자자(FI) 교체와 지분 변동 등을 논의하던 게 매각설로 와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에 퍼진 매각설을 진화하고 임직원 혼란을 줄이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앞서 카카오가 최근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에게 서한을 보내며 카카오엔터 매각 의사를 밝혔다는 말이 업계에서 나왔다. 기업공개(IPO)가 아니라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것이다.
카카오엔터는 웹툰과 웹소설, 음악, 영상 등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의 대표적 자회사다.
하지만 콘텐츠 산업 성장세 둔화와 실적 부진을 겪으며 기존 목표인 IPO 추진 동력이 약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새 경영진이 취임한 뒤 사내 소통을 늘리고자 타운홀 미팅 ‘엔톡’을 매달 열고 있다. 그런데 이달 엔톡에서 아무 언급이 없던 매각설이 언론에서 보도되자 내부 임직원 및 노조 불만이 제기됐다.
카카오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은 카카오엔터 모회사인 카카오에 매각설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으나 이날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
10일 IT 업계에 따르면 권기수,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는 9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가 재무적투자자(FI) 교체와 지분 변동 등을 논의하던 게 매각설로 와전됐다”고 밝혔다.

▲ 권기수,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가 9일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사진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
이는 시장에 퍼진 매각설을 진화하고 임직원 혼란을 줄이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앞서 카카오가 최근 카카오엔터 주요 주주에게 서한을 보내며 카카오엔터 매각 의사를 밝혔다는 말이 업계에서 나왔다. 기업공개(IPO)가 아니라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것이다.
카카오엔터는 웹툰과 웹소설, 음악, 영상 등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카카오의 대표적 자회사다.
하지만 콘텐츠 산업 성장세 둔화와 실적 부진을 겪으며 기존 목표인 IPO 추진 동력이 약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새 경영진이 취임한 뒤 사내 소통을 늘리고자 타운홀 미팅 ‘엔톡’을 매달 열고 있다. 그런데 이달 엔톡에서 아무 언급이 없던 매각설이 언론에서 보도되자 내부 임직원 및 노조 불만이 제기됐다.
카카오공동체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은 카카오엔터 모회사인 카카오에 매각설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으나 이날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