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은 3일 덴티움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성수기에도 중국 매출 부진이 이어지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2% 줄어든 1140억 원, 영업이익은 37.0% 감소한 34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10.2%, 18.5%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통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VBP(임플란트 대량 구매) 시행 초기 효과로 인한 2023년 4분기의 높은 기저 대비 2024년 4분기는 중국 수출 부진 지속이 장기화되며 탑라인과 마진이 동반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중국 매출의 회복이 관건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정동희 연구원은 “다만 그 외 한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6% 늘어난 238억 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매출은 5.6% 증가한 139억 원, 유럽은 148.9% 감소한 24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지속했으며, 디지털 장비 관련 일회성 비용 포함 판관비 변동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영업이익률은 4.3%p 상승한 30%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부 하향 조정하나, 연간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여 12MF EBITDA 기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라며 “2025년은 유럽(러시아, 독일 등) 소규모 딜러망을 활용한 영업 전개를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 및 2분기부터 중국 매출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출채권 회전 일수는 2024년 말 기준 110일대 수준으로 2023년과 유사하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발생 매출에 대한 현금 회수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2026년 VBP 신규 시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올해 3분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업체와의 시술가 차이가 좁혀진 만큼 최초의 가격 하락 폭(-19%)보다는 다소 완만한 가격 하락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2/3선 도시로의 임플란트 시술 수요 확대가 중요한 만큼 VBP의 추가 진행은 시술가 하락 수준에 따라서 덴티움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하나, 우선적으로는 현지 경기 회복에 따른 전년대비 10%대 이상의 매출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2% 줄어든 1140억 원, 영업이익은 37.0% 감소한 342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10.2%, 18.5%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통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VBP(임플란트 대량 구매) 시행 초기 효과로 인한 2023년 4분기의 높은 기저 대비 2024년 4분기는 중국 수출 부진 지속이 장기화되며 탑라인과 마진이 동반 하락했다”고 밝혔다.
▲ 덴티움은 2025년 상반기 중국 매출 회복과 유럽의 안정적 성장을 전망되는 만큼 연간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결국 회사의 핵심 성장 동력인 중국 매출의 회복이 관건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정동희 연구원은 “다만 그 외 한국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6% 늘어난 238억 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매출은 5.6% 증가한 139억 원, 유럽은 148.9% 감소한 24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을 지속했으며, 디지털 장비 관련 일회성 비용 포함 판관비 변동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영업이익률은 4.3%p 상승한 30%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부 하향 조정하나, 연간 실적 추정치 변동은 미미하여 12MF EBITDA 기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라며 “2025년은 유럽(러시아, 독일 등) 소규모 딜러망을 활용한 영업 전개를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 및 2분기부터 중국 매출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출채권 회전 일수는 2024년 말 기준 110일대 수준으로 2023년과 유사하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발생 매출에 대한 현금 회수 우려는 제한적”이라며 “2026년 VBP 신규 시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올해 3분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업체와의 시술가 차이가 좁혀진 만큼 최초의 가격 하락 폭(-19%)보다는 다소 완만한 가격 하락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2/3선 도시로의 임플란트 시술 수요 확대가 중요한 만큼 VBP의 추가 진행은 시술가 하락 수준에 따라서 덴티움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하나, 우선적으로는 현지 경기 회복에 따른 전년대비 10%대 이상의 매출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