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말레이시아 정부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말레이시아 FT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이 21∼24일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레이 FTA 협상 재개 선언을 한 뒤 본격적으로 시장 개방과 규범 협상에 들어갔다.
나아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과 통상장관 회담을 거치며 디지털, 신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FTA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6차 공식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원산지, 디지털, 경제 협력 등 총 11개 분야 논의를 가속화하고 상호 입장차이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한국의 제3위 교역 파트너, 제4위 투자 파트너이자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라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말레이시아 FT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이 21∼24일 화상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말레이시아 FTA 6차 협상, "상품·경제협력 포함 11개 분야 논의 가속화"](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1/20250117104540_29019.jpg)
▲ 한국·말레이시아 정부가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레이 FTA 협상 재개 선언을 한 뒤 본격적으로 시장 개방과 규범 협상에 들어갔다.
나아가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과 통상장관 회담을 거치며 디지털, 신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FTA의 조속한 타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제6차 공식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 원산지, 디지털, 경제 협력 등 총 11개 분야 논의를 가속화하고 상호 입장차이를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혜진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한국의 제3위 교역 파트너, 제4위 투자 파트너이자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라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FTA가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