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요 시중은행의 12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축소됐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와 은행권의 자체 관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의 2024년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4조1350억 원으로 집계됐다.
11월 말(733조3387억 원)보다 7963억 원, 2023년 말(692조4094억 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 41조7256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면서 10월과 11월 1조 원대로 축소됐다. 그 뒤 12월에는 증가세가 더 둔화됐다.
가계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78조4635억 원으로 11월 말(576조9937억 원)보다 1조4697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 8조9115억 원, 9월 5조9148억 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2월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6032억 원으로 나타났다. 11월 말(104조893억 원)보다 4861억 원 줄었다.
신용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은 2024년 7월(-1713억 원) 뒤 5개월 만이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27조916억 원으로 전달보다 21조1285억 원 감소했다.
반면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지는 요구불예금 잔액은 631조233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1월 말보다 23조5억 원 늘어난 수치다. 박혜린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와 은행권의 자체 관리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2024년 12월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734조1350억 원으로 집계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의 2024년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34조1350억 원으로 집계됐다.
11월 말(733조3387억 원)보다 7963억 원, 2023년 말(692조4094억 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 41조7256억 원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9월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면서 10월과 11월 1조 원대로 축소됐다. 그 뒤 12월에는 증가세가 더 둔화됐다.
가계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78조4635억 원으로 11월 말(576조9937억 원)보다 1조4697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 8조9115억 원, 9월 5조9148억 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2월 말 기준 신용대출 잔액은 103조6032억 원으로 나타났다. 11월 말(104조893억 원)보다 4861억 원 줄었다.
신용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은 2024년 7월(-1713억 원) 뒤 5개월 만이다.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927조916억 원으로 전달보다 21조1285억 원 감소했다.
반면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지는 요구불예금 잔액은 631조233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11월 말보다 23조5억 원 늘어난 수치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