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의 하락폭이 제한적일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10일 “정치적 불확실성은 주로 밸류에이션(시장이 평가하는 주가의 수준)에 타격을 주는 요인이다”며 “코스피 최대 하락폭은 약 25% 내외일 것”이라 말했다.
전날 코스피는 2.78% 하락마감하면서 글로벌 증시 위기던 올해 9월4일(-3.15%)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지난주 비상계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정치적 후폭풍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은 밸류에이션에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경기침체 상황처럼 펀더멘털(기업의 기초적 역량)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그는 “불확실성이 밸류에이션을 끌어낼 수는 있지만 펀더멘털은 내수 위축을 제외하면 경기침체 수준의 영향을 받진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현재 코스피의 두 밸류에이션 지표인 주가순자산배율(PBR)과 주가수익률(PER)이 이미 이전 저점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낙폭이 제한적일 것으로도 내다봤다.
현재 코스피의 PBR은 0.83으로 최근 3년 내 저점 부근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PER도 7.9배로 과거 저점인 7.6~7.7배 범위에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경기침체 수준까지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면 여전한 불확실성에도 주가의 하락은 어느정도 제한될 것”이라며 “과거 코스피의 고점대비 하락폭은 경기침체일 경우는 50%내외 낙폭을 보이나 이외 상황에선 25% 내외였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피의 52주 최고가는 2896.43이다. 결국 코스피가 2172선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거란 뜻으로 풀이된다. 김태영 기자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10일 “정치적 불확실성은 주로 밸류에이션(시장이 평가하는 주가의 수준)에 타격을 주는 요인이다”며 “코스피 최대 하락폭은 약 25% 내외일 것”이라 말했다.
▲ 9일 코스피는 2.78% 하락한 2360.58에 마감하면서 2400선을 내줬다.
전날 코스피는 2.78% 하락마감하면서 글로벌 증시 위기던 올해 9월4일(-3.15%) 이후 최대 낙폭을 보였다.
지난주 비상계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정치적 후폭풍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이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은 밸류에이션에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경기침체 상황처럼 펀더멘털(기업의 기초적 역량)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그는 “불확실성이 밸류에이션을 끌어낼 수는 있지만 펀더멘털은 내수 위축을 제외하면 경기침체 수준의 영향을 받진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현재 코스피의 두 밸류에이션 지표인 주가순자산배율(PBR)과 주가수익률(PER)이 이미 이전 저점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낙폭이 제한적일 것으로도 내다봤다.
현재 코스피의 PBR은 0.83으로 최근 3년 내 저점 부근까지 하락했다. 코스피 PER도 7.9배로 과거 저점인 7.6~7.7배 범위에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경기침체 수준까지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면 여전한 불확실성에도 주가의 하락은 어느정도 제한될 것”이라며 “과거 코스피의 고점대비 하락폭은 경기침체일 경우는 50%내외 낙폭을 보이나 이외 상황에선 25% 내외였다”고 말했다.
현재 코스피의 52주 최고가는 2896.43이다. 결국 코스피가 2172선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거란 뜻으로 풀이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