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3분기 깜짝실적을 냈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분할 계획 철회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3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시장의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2025년에는 최대 고객사의 반도체 공정 전환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신규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박막 형성에 사용되는 증착 장비 제조기업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제조공정 필수기술인 원자층 증착장비(ALD)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72억 원, 영업이익 522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744% 급증한 것이다.
중국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상반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부분 실적도 개선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회사 분할 결정을 철회하면서 주가 불확실성도 해소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와 태양광, 디스플레이사업 분할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초 주식 매수 청구금액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던 500억 원은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 사용한다.
류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분할 철회 결정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반도체업종의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전공정 장비기업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014억 원, 영업이익 12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329.7%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
3분기 깜짝실적을 냈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분할 계획 철회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됐다.

▲ 주성엔지니어링의 사업분할 철회가 주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3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3분기 시장의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2025년에는 최대 고객사의 반도체 공정 전환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신규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박막 형성에 사용되는 증착 장비 제조기업이다. 특히 차세대 반도체 제조공정 필수기술인 원자층 증착장비(ALD)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72억 원, 영업이익 522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744% 급증한 것이다.
중국 매출이 호조를 보였고 상반기 부진했던 디스플레이부분 실적도 개선됐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회사 분할 결정을 철회하면서 주가 불확실성도 해소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와 태양광, 디스플레이사업 분할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초 주식 매수 청구금액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던 500억 원은 자사주를 매입하는 데 사용한다.
류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분할 철회 결정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반도체업종의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한 몇 안 되는 전공정 장비기업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014억 원, 영업이익 12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329.7% 늘어나는 것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