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에 힘입어 2024년에도 대출자산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대출자산이 기존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는 2028년 예상 순이익 8639억 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한 뒤 현가화(현재가치로 환산)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연간 대출자산이 약 3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본격화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대출자산이 2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개인사업자대출 담보대출 등 아직 취급하지 않는 상품 도입을 통한 추가 대출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3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2022~2023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신용대출 증가세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 52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3.4% 줄어드는 것이다. 추가 충당금 약 150억 원과 상생금융 관련 비용 약 170억 원 가량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대율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박혜린 기자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에 힘입어 2024년에도 대출자산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의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카카오뱅크 목표주가를 기존 3만3천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9일 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대출자산이 기존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는 2028년 예상 순이익 8639억 원에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한 뒤 현가화(현재가치로 환산)해 산출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연간 대출자산이 약 3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본격화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대출자산이 2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개인사업자대출 담보대출 등 아직 취급하지 않는 상품 도입을 통한 추가 대출 성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3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2022~2023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신용대출 증가세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 52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3.4% 줄어드는 것이다. 추가 충당금 약 150억 원과 상생금융 관련 비용 약 170억 원 가량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금리가 낮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대율 상승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