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에어가 여행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올해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2590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 순이익 10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 진에어가 여행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B737-800 기체. <진에어> |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5.0% 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내며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진에어는 매출 6116억 원, 영업이익 1027억 원, 순이익 708억 원을 각각 거뒀다.
진에어는 “리오프닝에 따른 여행 수요 강세로 매출이 늘었다”며 “탄력적 공급조절 및 효율적 기재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하반기 △인기 노선 증편 △신규 취항지 확대 △지방발 공급 증가 등을 통한 수익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항공기 기재를 추가 도입하고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성수기 여객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유가, 환율 등 외부환경 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의 수속창구 이동으로 환승객 유치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