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가 그동안 추진한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의 운임수준에서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도 여겨지는 대목이다.
물론 호실적을 낸다고 해서 매각이 물 흐르듯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 HMM의 기업가치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오히려 매각 후보군을 좁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종가기준으로 HMM의 시가총액은 9조4천억 원대이다. 매각 대상 지분의 산술적 가치는 약 3조7천억 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감안하면 HMM의 지분을 사들일 여력이 있는 기업은 한손에 꼽힐 정도로 많지 않다.
매각을 어떻게든 성사시켜야하는 김 시장으로서는 주가부양보다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15조 원 규모의 중장기 투자계획이 이를 방증한다.
다만 HMM 소액주주들이 김 사장을 향해 불만이 터뜨리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앞서 김 사장은 1일 HMM 1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가 부양의지를 보였지만 주주들의 불만은 현재진행형이다.
HMM의 일부 소액주주들은 9일 HMM 본사에서 집회를 가지고 김 사장을 규탄했다. 이들은 HMM 시가총액이 8조~9조 원대로 보유현금(14조 원)에도 못 미친다는 점을 들어 HMM 경영진이 회사를 헐 값에 매각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하락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재희 기자
전세계 해운사 영업이익율 꼴지 HMM,zim 평균 60%을 두 회사 때문에 84%로 상향 무능한 경배 작품 일년 내내 쳐 놀아도 -90% 영익 나올수 없는 수치다 국내 CEO주 최악 주주로써 수치심에 눈물이 아른거린다 그만 꺼져라! (2023-06-19 14:4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