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무역규모가 2017년부터 3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연간 누적 무역액이 1조 달러(잠정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11년 처음으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 한 뒤 부진했던 2015년과 2016년을 제외하고 7년 동안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이며 현재 추세로 가면 무역규모 순위는 2013년부터 7년 연속 9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국가 가운데 무역흑자를 기록한 나라는 중국과 독일, 한국 등 3개 국가 뿐이다.
최근 10년 동안 무역규모 증가 속도를 놓고 보면 한국은 무역 10대국 가운데 중국, 홍콩, 미국에 이어 4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어려운 대외 여건과 반도체·석유화학 등의 업황 부진에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며 "무역강국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연간 누적 무역액이 1조 달러(잠정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한국은 2011년 처음으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 한 뒤 부진했던 2015년과 2016년을 제외하고 7년 동안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역대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이며 현재 추세로 가면 무역규모 순위는 2013년부터 7년 연속 9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국가 가운데 무역흑자를 기록한 나라는 중국과 독일, 한국 등 3개 국가 뿐이다.
최근 10년 동안 무역규모 증가 속도를 놓고 보면 한국은 무역 10대국 가운데 중국, 홍콩, 미국에 이어 4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어려운 대외 여건과 반도체·석유화학 등의 업황 부진에도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며 "무역강국의 입지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