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미국의 화웨이 제재 따른 영향 크게 받지 않아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7-02 14:0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LG유플러스 주식에 투자를 판단할 때 화웨이와 관련한 우려를 어느 정도 내려놓고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내에서 걱정하는 수준으로 화웨이 통신장비 공급역량 문제는 심각하지 않다"고 파악했다.
 
LG유플러스, 미국의 화웨이 제재 따른 영향 크게 받지 않아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5월15일 미국의 기업이 화웨이와 직접 거래를 금지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화웨이 포비아'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고 최 연구원은 바라봤다.

LG유플러스 주가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5월 초와 비교해 7%나 하락했으며 5월23일에는 하루에 6.35% 빠졌다.

최 연구원은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에 대비가 잘 돼있다”며 “화웨이 주장대로 5G장비 공급에 문제가 없고 기술 중심의 발전이 이뤄진다면 6G까지 이어질 장기적 관점에서 LG유플러스는 투자비 절감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고 있지만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지역의 국가들과 여전히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에도 10여 개의 글로벌 통신사업자가 화웨이와 5G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웨이는 올해 15만 개의 5G기지국을 출하했으며 연간 50만 기지국 출하라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5G통신 초기에 누적 점유율을 30% 가까이 달성해 2019년 3분기부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에 유료방송 통합 시너지가 더해져 수익성이 개선되고 매출 성장률도 5%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