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거뒀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5536억 원, 영업이익 6508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3%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2018년 1분기에 5527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했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은 “원화 강세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기초소재부문에서 직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이 유지됐고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지부문의 매출이 늘었다”며 “생명과학 부문 및 자회사 팜한농도 수익성이 좋아지는 등 사업부문별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다만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산업 시장 상황의 악화에 따라 판매물량이 줄고 판매가격도 떨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LG화학의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기초소재부문 66.5%, 전지부문 19.0%, 정보전자소재부문 11.6%, 생명과학부문 2.0%, 팜한농 3.6% 등이다.
정 사장은 LG화학의 2분기 실적을 놓고 “원화 강세나 국제유가 변동 등과 같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전방산업 수요가 늘고 고부가 제품의 매출 확대 등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5536억 원, 영업이익 6508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3% 줄어들었다.
▲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순이익은 2018년 1분기에 5527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했다.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은 “원화 강세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도 기초소재부문에서 직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이 유지됐고 전기차 판매 호조로 전지부문의 매출이 늘었다”며 “생명과학 부문 및 자회사 팜한농도 수익성이 좋아지는 등 사업부문별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다만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산업 시장 상황의 악화에 따라 판매물량이 줄고 판매가격도 떨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LG화학의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기초소재부문 66.5%, 전지부문 19.0%, 정보전자소재부문 11.6%, 생명과학부문 2.0%, 팜한농 3.6% 등이다.
정 사장은 LG화학의 2분기 실적을 놓고 “원화 강세나 국제유가 변동 등과 같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서면서 전방산업 수요가 늘고 고부가 제품의 매출 확대 등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