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4분기에 중국에서 판매를 회복하더라도 2017년 중국공장 판매량은 2016년보다 43.4% 줄어든 36만8천 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3만9천 원으로 내렸다. 미국과 중국사업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기 때문이다.
조 연구원은 “기아차는 하반기 중국에서 공장 가동률을 얼마나 회복할지와 미국에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또한 통상임금 판결 이후 자체적으로 노사협상을 진행하거나 계열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향후 실적전망에서 변수가 될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