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GS그룹 지주사인 GS에 자사주 40만 주를 880억 원에 처분한다.

GS홈쇼핑은 23일 “신탁계정으로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GS에 매도한다”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GS홈쇼핑, GS에 자사주 40만 주 880억어치 매각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주식 처분은 24일 시간외대량매매로 이뤄지며 주당 처분금액은 22만100원, 전체 처분금액은 880억4천만 원이다.

GS도 별도공시를 통해 안정적 경영권 확보 목적으로 GS홈쇼핑 보통주 40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 후 GS가 보유한 GS홈쇼핑 지분율은 30%에서 36.1%로 높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