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F가 패션 브랜드 '던스트'의 중국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

LF는 던스트가 2027년 2월 말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약 5개월 동안 장기 팝업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 LF가 중국 광저우 소재 복합쇼핑몰 '바이어탄믹스씨' 1층에 패션 브랜드 '던스트'의 팝업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2027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 LF >


팝업스토어는 광저우의 복합쇼핑몰 '바이어탄믹스씨' 1층에 101㎡(31평) 규모로 마련됐다.

해당 쇼핑몰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들이 입점해 있어 광저우의 주요 소비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던스트는 이번 팝업에서 2026년 가을 컬렉션을 시작으로 겨울 컬렉션 제품까지 차례대로 선보인다. 행사 공간은 작은 갤러리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둥 지역에서의 수요는 중국 온라인 플랫폼 '티몰'을 통해 먼저 확인됐다. 회사는 광저우 팝업을 중국 남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LF는 온라인에서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한다. 향후 중국 남부 지역 추가 출점을 염두에 두고 이번 행사에서 고객 반응과 상품 수요를 살펴보기로 했다.

서울 잠실에서도 던스트 팝업 행사가 열린다.

LF는 11월1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264㎡(80평) 규모의 던스트 팝업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던스트의 2026년 겨울 컬렉션을 공개하고 9월 열린 패션쇼에서 선보인 주요 제품도 판매한다.

LF는 국내외에서 던스트의 오프라인 접점을 계속 넓혀간다. 광저우에 이어 중국 항저우에서도 팝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거점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던스트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글로벌 판매망을 강화하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고객이 던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늘리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