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가 중국 장쑤성 소재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를 중국 칭산그룹에 매각한다.
9일 중국철강신문망 현지 매체는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지분 82.5%를 칭산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각 대금은 약 4천억 원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칭산그룹 고위층이 3일 서울을 방문해 포스코홀딩스와 매각 계약을 체결했고, 9일부터 칭산그룹 측 인수팀 선발대가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에 들어가 인수인계를 위한 실무 작업을 시작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1997년 설립된 생산법인이다. 연간 조강 능력은 110만 톤 규모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2003년 스테인리스 냉연 40만 톤 생산체제를 갖췄다. 2006년에는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60만 톤 생산의 제강 및 열연공장 준공을 통해 포스코의 해외 첫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가 됐다.
장가항포항불수강 지분은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58.65%, 포스코차이나가 23.88%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2위 철강사 사강그룹이 나머지 지분 17.52%를 들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장인화 회장이 취임한 뒤 125개의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의 구조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지난해 129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순손실을 내 지난해까지 누적 3772억 원의 손실을 봤다. 허원석 기자
9일 중국철강신문망 현지 매체는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 지분 82.5%를 칭산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각 대금은 약 4천억 원으로 전해졌다.

▲ 포스코홀딩스가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를 중국 칭산 그룹에 매각한다.
보도에 따르면 칭산그룹 고위층이 3일 서울을 방문해 포스코홀딩스와 매각 계약을 체결했고, 9일부터 칭산그룹 측 인수팀 선발대가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에 들어가 인수인계를 위한 실무 작업을 시작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1997년 설립된 생산법인이다. 연간 조강 능력은 110만 톤 규모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2003년 스테인리스 냉연 40만 톤 생산체제를 갖췄다. 2006년에는 스테인리스 열연코일 60만 톤 생산의 제강 및 열연공장 준공을 통해 포스코의 해외 첫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가 됐다.
장가항포항불수강 지분은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가 58.65%, 포스코차이나가 23.88%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2위 철강사 사강그룹이 나머지 지분 17.52%를 들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3월 장인화 회장이 취임한 뒤 125개의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의 구조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가항포항불수강은 지난해 129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순손실을 내 지난해까지 누적 3772억 원의 손실을 봤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