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지방공항이 무분별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여러 사안을 고려해 공항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국토교통부는 8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지방공항 확대를 비판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지역 교통편의 제고 및 국토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공항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일보는 가덕도신공항을 제외한 올해 공항 건설예산이 2857억 원으로 적지 않게 편성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 국내 공항 15곳 가운데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공항은 지난해 기준 6곳에 불과하다며 추가로 공항 6곳을 신설하는 정부의 계획을 비판했다.
국토부는 5극 3특 경제·생활권 조성을 지원하고 지방 및 도서지역의 교통편의, 국가 안보 강화 등을 위해 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신설 및 확대, 항공과 관광을 연계한 수요 창출 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국토부는 현재 2025~2029년 제4차 항공정책 기본계획과 2026~2030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신공항 건설의 적합성을 살피고 있다.
국토부는 “개별적 공항건설사업의 시설규모 적정성에 관해서는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해 과잉투자가 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국토교통부는 8일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지방공항 확대를 비판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지역 교통편의 제고 및 국토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공항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가 지역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국토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신규 공항건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국민일보는 가덕도신공항을 제외한 올해 공항 건설예산이 2857억 원으로 적지 않게 편성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현재 국내 공항 15곳 가운데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공항은 지난해 기준 6곳에 불과하다며 추가로 공항 6곳을 신설하는 정부의 계획을 비판했다.
국토부는 5극 3특 경제·생활권 조성을 지원하고 지방 및 도서지역의 교통편의, 국가 안보 강화 등을 위해 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신설 및 확대, 항공과 관광을 연계한 수요 창출 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국토부는 현재 2025~2029년 제4차 항공정책 기본계획과 2026~2030년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신공항 건설의 적합성을 살피고 있다.
국토부는 “개별적 공항건설사업의 시설규모 적정성에 관해서는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해 과잉투자가 되지 않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