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콜마는 국내는 대량 수주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고, 미국은 인디 뷰티 고객사 중심 수주 증가와 2분기 공장 가동으로 이익 기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8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BUY’, 최근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 확대와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를 반영하여,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배(기존 18배)를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9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7365억 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861억 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과 미국 법인의 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분기 국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3380억 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54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 성장 모멘텀이 좋은 고객사향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별 비중은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기초 48%, SUN 33%, 색조 14%) 믹스 개선 효과는 크지 않지만, 대량 수주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541억 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6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618행사 분위기는 양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작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2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한 233억 원,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1공장 매출 210억 원, 2공장 매출 16억 원을 예상한다.
6월부터 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성장 흐름을 보일 전망이고, 이익은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디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캐나다 법인 매출액은 90억 원, 영업손실 14억 원을 예상한다. 주요 글로벌 고객사가 생산을 인하우스로 전환하면서 발주가 감소했고, 이후 신규 고객사 부재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해외사업에서는 미국 법인의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는 K뷰티의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수주 증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소정 연구원은 “대량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전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 제2공장의 고정비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의 매출 확보 여부가 가장 중요한데, 현지 인디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에 손익분기점(BEP)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미국 내 SUN 제품 생산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이익 기여 확대는 내년부터 기대된다.
한국콜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조7725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280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8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BUY’, 최근 K-뷰티에 대한 글로벌 관심 확대와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를 반영하여,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1배(기존 18배)를 적용했으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9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한국콜마>
한국콜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7365억 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861억 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과 미국 법인의 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분기 국내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3380억 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54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출 성장 모멘텀이 좋은 고객사향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별 비중은 작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기초 48%, SUN 33%, 색조 14%) 믹스 개선 효과는 크지 않지만, 대량 수주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541억 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6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618행사 분위기는 양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되며, 작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2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한 233억 원,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1공장 매출 210억 원, 2공장 매출 16억 원을 예상한다.
6월부터 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성장 흐름을 보일 전망이고, 이익은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디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분기 캐나다 법인 매출액은 90억 원, 영업손실 14억 원을 예상한다. 주요 글로벌 고객사가 생산을 인하우스로 전환하면서 발주가 감소했고, 이후 신규 고객사 부재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사업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해외사업에서는 미국 법인의 점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국내는 K뷰티의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수주 증가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소정 연구원은 “대량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전분기 대비 성장이 예상된다. 제2공장의 고정비 부담을 상쇄할 수 있을 만큼의 매출 확보 여부가 가장 중요한데, 현지 인디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에 손익분기점(BEP)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미국 내 SUN 제품 생산은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이익 기여 확대는 내년부터 기대된다.
한국콜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조7725억 원, 영업이익은 45% 늘어난 2808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