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유안타증권은 19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만1천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2025~2026년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했다.
1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하고 산정 기준을 12M FWD EPS에서 2025~2026년 EPS 평균으로 변경한 점을 고려해 상향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21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5886억 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513억 원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460억 원을 상회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 수주 호조와 동남아 법인의 고성장, 자회사 실적 기여 확대(코스맥스네오, 씨엠테크 영업이익 40억~50억 원)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3628억 원, 영업이익은 343억 원을 기록했으며, 기초:색조 비중은 53:47, 톱10 고객사 매출 비중은 50%로 유지됐다.
코스맥스의 2분기 한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4270억 원, 영업이익은 510억 원이 예상된다. 작년 2분기~4분기까지 국내 매출액이 3480억 원 내외에서 정체된 반면, 올해는 자외선차단제 성수기 효과와 생산능력(CAPA) 확충이 맞물리며 외형 확대가 가능해졌다.
생산능력은 2024년 말 7억8천만 개 → 2025년 1분기 말 9억7천만 개 → 연말 10억 개 목표로 증가 중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은 겔 마스크팩 비중 확대로 원가율이 높아졌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고마진 자외선차단제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2024년 대비 대손충당금 축소 효과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법인은 1분기 영업이익률 5%를 상회했고, 2분기에도 신규 고객 확보 및 기존 거래 확대로 5% 전후 유지 가능성이 있다.
또한 코스맥스네오와 씨엠테크는 1분기 40~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여했으며, 2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실적 기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조4876억 원,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2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만1천 원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2025~2026년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를 적용했다.
▲ 2분기 코스맥스는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코스맥스 중국 공장.
1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하고 산정 기준을 12M FWD EPS에서 2025~2026년 EPS 평균으로 변경한 점을 고려해 상향 조정했다. 직전거래일 16일 기준 주가는 21만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5886억 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513억 원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 460억 원을 상회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 수주 호조와 동남아 법인의 고성장, 자회사 실적 기여 확대(코스맥스네오, 씨엠테크 영업이익 40억~50억 원)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3628억 원, 영업이익은 343억 원을 기록했으며, 기초:색조 비중은 53:47, 톱10 고객사 매출 비중은 50%로 유지됐다.
코스맥스의 2분기 한국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한 4270억 원, 영업이익은 510억 원이 예상된다. 작년 2분기~4분기까지 국내 매출액이 3480억 원 내외에서 정체된 반면, 올해는 자외선차단제 성수기 효과와 생산능력(CAPA) 확충이 맞물리며 외형 확대가 가능해졌다.
생산능력은 2024년 말 7억8천만 개 → 2025년 1분기 말 9억7천만 개 → 연말 10억 개 목표로 증가 중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은 겔 마스크팩 비중 확대로 원가율이 높아졌던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고마진 자외선차단제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2024년 대비 대손충당금 축소 효과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법인은 1분기 영업이익률 5%를 상회했고, 2분기에도 신규 고객 확보 및 기존 거래 확대로 5% 전후 유지 가능성이 있다.
또한 코스맥스네오와 씨엠테크는 1분기 40~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여했으며, 2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실적 기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스맥스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2조4876억 원, 영업이익은 31.1% 늘어난 23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