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반도체가 올해 1분기 매출 1474억 원, 영업이익 69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21% 감소한 5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미반도체가 추정한 전망치를 소폭 웃돈 수치지만,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지난 3월 말 한미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 1400억 원, 영업이익 68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산한 증권가 전망치는 매출 1604억 원, 영업이익 796억 원 수준이었다.
한미반도체의 실적 상승은 해외 고객사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1분기 해외 고객사 매출이 9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HBM 주문도 늘어나며 마이크론 등 해외 고객사들은 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현 기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21% 감소한 548억 원으로 집계됐다.

▲ 한미반도체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영업이익 6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미반도체 4공장 전경. <한미반도체>
이는 한미반도체가 추정한 전망치를 소폭 웃돈 수치지만,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지난 3월 말 한미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 1400억 원, 영업이익 68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산한 증권가 전망치는 매출 1604억 원, 영업이익 796억 원 수준이었다.
한미반도체의 실적 상승은 해외 고객사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1분기 해외 고객사 매출이 9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HBM 주문도 늘어나며 마이크론 등 해외 고객사들은 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