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전KPS가 하반기부터 원전정비부문 매출 회복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한전KPS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원전정비가 늘면서 외형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형원전 수주가 늘고 있어 중장기 외형 확대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국내외에서 원전정비 사업 기회가 늘어나 외형성장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정부는 2월 대형 원전 2기 신설이 담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동유럽, 중동 등에서 대형원전 계약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원전 계획예방정비(PM)는 모두 4건, 73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며 "하반기에는 36건, 모두 645일이 계획돼 있어 원전 정비 부문 매출이 회복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큰 폭 감소하며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한전KPS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80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85%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원전 이용률을 감안하면 2분기까지 매출 축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반영으로 올해 감가삼각 전 영업이익(EBITDA) 전망도 18% 가량 하향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전KPS 주가는 전날(14일) 4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수진 기자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한전KPS는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원전정비가 늘면서 외형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의 대형원전 수주가 늘고 있어 중장기 외형 확대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 한전KPS가 하반기부터 원전정비부문 매출 회복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외에서 원전정비 사업 기회가 늘어나 외형성장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정부는 2월 대형 원전 2기 신설이 담긴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동유럽, 중동 등에서 대형원전 계약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원전 계획예방정비(PM)는 모두 4건, 73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줄었다"며 "하반기에는 36건, 모두 645일이 계획돼 있어 원전 정비 부문 매출이 회복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지난해보다 큰 폭 감소하며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한전KPS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880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85%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원전 이용률을 감안하면 2분기까지 매출 축소가 이어질 것”이라며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반영으로 올해 감가삼각 전 영업이익(EBITDA) 전망도 18% 가량 하향조정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전KPS 주가는 전날(14일) 4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