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바이오 선박유 국제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
GS칼텍스는 국제해사기구(IMO)가 4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IMO는 그동안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로 분류했고 이에 따라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제한됐다.
B30 바이오선박유는 바이오 원료가 30% 혼합된 연료로 기존 선박유와 비교하면 약 25%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에 규제 개선 필요성을 건의한 뒤 IMO 정부 대표단 자문역으로 참석해 B30 바이오선박유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해양수산부 등과 긴밀한 협력도 이어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이끄는 구조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며 “긴밀한 공조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GS칼텍스는 국제해사기구(IMO)가 4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바이오 선박유 규제 개선을 이끌었다.
IMO는 그동안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로 분류했고 이에 따라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제한됐다.
B30 바이오선박유는 바이오 원료가 30% 혼합된 연료로 기존 선박유와 비교하면 약 25%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에 규제 개선 필요성을 건의한 뒤 IMO 정부 대표단 자문역으로 참석해 B30 바이오선박유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해양수산부 등과 긴밀한 협력도 이어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이끄는 구조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며 “긴밀한 공조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