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증권은 14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추정치 상향에 기인 목표주가를 24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5886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13억 원을 시현하며 전반적인 수주 강세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했다.
이에 따라 컨센서스(영업이익 466억 원)를 상회했다.
컨센서스 상회 요인 예상보다 빠른 중국 회복, 원부자재 자회사의 호실적(용기-코스맥스네오, 원료-씨엠테크), 채권 관리 강화를 통한 대손상각비 축소가 기여했다.
지난 3년간 침체된 중국 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적극적 고객군 확대, 가격 경쟁력 확보, 국내 R&D 연계, 공동 영업(ex, 중국 최종 소비자인 제품 한국에서 중국 생산으로 이관) 등을 통해 수요 회복과 중국 가동률 개선에 주력해왔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를 띄었으며, 가동률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산업 호조에 따라 자회사(용기·원료) 실적이 2023년부터 급증, 최근 의미 있는 이익도 창출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사상 최대 매출에도 전년 동기대비 대손상각비가 50억 원 이상 축소됐다.
영업외단에서 이익이 감소했는데, 이는 이스트법인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환사채(CB)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금융평가손 175억 원이 반영됐다.
1분기 국내, 중국, 미국, 동남아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2%, -26%, +60% 기록했다.
1분기 국내(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3600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343억 원으로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가 집중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테고리 전반 호조세를 보였으나, 겔마스크팩이 크게 증가하여 수익성에는 비우호적이었다. 대손상각비는 12억 원 반영됐다.
1분기 중국(이스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1600억 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98억 원으로 추산한다.
박은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역성장 폭 축소, 신규 고객사 확대, 공동 영업으로 물량 이관 등이 더해지며 상해법인 중심 가동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미국(웨스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줄어든 287억 원, 영업손실 45억 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수주 위축 영향이며, 하반기 신규 고객 물량 증가로 상저하고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1분기 동남아(인도네시아+태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535억 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84억 원을 시현했다. 인니와 태국 각각 +23%, +152% 성장했다.
그는 “강한 수요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코스맥스의 2025년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2조5457억 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2485억 원으로 전망되며,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국내는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 집중되며 연간 목표(20%)를 2분기 중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상 보다 빠른 중국 회복, 고성장 중인 동남아, 원부자재 자회사의 호조까지 이어지며 2분기부터 모멘텀 본격화가 예상된다.
기저도 편안하다(지난해 2분기 대손 118억 원 반영). 하반기는 북미법인의 흑자전환까지 기대되어, 연중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맥스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늘어난 2조7390억 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2887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4일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추정치 상향에 기인 목표주가를 24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3일 기준 주가는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맥스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모멘텀 점증을 전망한다. <코스맥스>
코스맥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5886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13억 원을 시현하며 전반적인 수주 강세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했다.
이에 따라 컨센서스(영업이익 466억 원)를 상회했다.
컨센서스 상회 요인 예상보다 빠른 중국 회복, 원부자재 자회사의 호실적(용기-코스맥스네오, 원료-씨엠테크), 채권 관리 강화를 통한 대손상각비 축소가 기여했다.
지난 3년간 침체된 중국 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적극적 고객군 확대, 가격 경쟁력 확보, 국내 R&D 연계, 공동 영업(ex, 중국 최종 소비자인 제품 한국에서 중국 생산으로 이관) 등을 통해 수요 회복과 중국 가동률 개선에 주력해왔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를 띄었으며, 가동률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산업 호조에 따라 자회사(용기·원료) 실적이 2023년부터 급증, 최근 의미 있는 이익도 창출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권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사상 최대 매출에도 전년 동기대비 대손상각비가 50억 원 이상 축소됐다.
영업외단에서 이익이 감소했는데, 이는 이스트법인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전환사채(CB)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금융평가손 175억 원이 반영됐다.
1분기 국내, 중국, 미국, 동남아 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 +2%, -26%, +60% 기록했다.
1분기 국내(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3600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343억 원으로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가 집중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테고리 전반 호조세를 보였으나, 겔마스크팩이 크게 증가하여 수익성에는 비우호적이었다. 대손상각비는 12억 원 반영됐다.
1분기 중국(이스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 늘어난 1600억 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98억 원으로 추산한다.
박은정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역성장 폭 축소, 신규 고객사 확대, 공동 영업으로 물량 이관 등이 더해지며 상해법인 중심 가동률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미국(웨스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줄어든 287억 원, 영업손실 45억 원을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수주 위축 영향이며, 하반기 신규 고객 물량 증가로 상저하고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1분기 동남아(인도네시아+태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535억 원, 영업이익은 61% 증가한 84억 원을 시현했다. 인니와 태국 각각 +23%, +152% 성장했다.
그는 “강한 수요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코스맥스의 2025년 연결 매출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2조5457억 원,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2485억 원으로 전망되며,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국내는 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 집중되며 연간 목표(20%)를 2분기 중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상 보다 빠른 중국 회복, 고성장 중인 동남아, 원부자재 자회사의 호조까지 이어지며 2분기부터 모멘텀 본격화가 예상된다.
기저도 편안하다(지난해 2분기 대손 118억 원 반영). 하반기는 북미법인의 흑자전환까지 기대되어, 연중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맥스의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늘어난 2조7390억 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2887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