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영업손실을 거두며 적자로 전환했다.
KCC글라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487억 원, 영업손실 56억 원, 순손실 1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3% 늘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거두며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4%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순손실은 50.8% 늘어났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KCC글라스 올해 실적과 관련해 "수입 유리는 가격이 하락함과 동시에 국내 시장에 유입이 재개되면서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는 KCC글라스의 인도네시아 판유리 공장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유리공장의 완전 가동으로 연간 매출에 1천억~1500억 원 수준이 더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KCC 관계자는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의 영향을 받았다"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상업 생산이 가동되며 감가상각비가 발생했는데 유리공장의 경우 수율 안정화까지 8개월 이상의 기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
KCC글라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487억 원, 영업손실 56억 원, 순손실 1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 KCC글라스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56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연합뉴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3% 늘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거두며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4%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순손실은 50.8% 늘어났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KCC글라스 올해 실적과 관련해 "수입 유리는 가격이 하락함과 동시에 국내 시장에 유입이 재개되면서 쉽지 않은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올해는 KCC글라스의 인도네시아 판유리 공장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유리공장의 완전 가동으로 연간 매출에 1천억~1500억 원 수준이 더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KCC 관계자는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의 영향을 받았다"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는 상업 생산이 가동되며 감가상각비가 발생했는데 유리공장의 경우 수율 안정화까지 8개월 이상의 기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