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하반기부터 커머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주가 2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네이버의 주가는 19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3분기부터 커머스 수수료율 인상이 반영되면서 이익 레벨업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벨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부담 또한 적다”며 “하반기를 보고 매수 기회를 찾아볼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최근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7800억 원, 영업이익 5053억 원을 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치플랫폼 매출(11.9%), 커머스 매출(12.0%)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도 광고의 견조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는 4분기 대비 성장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쇼핑광고거 16%까지 성장률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검색, 디스플레이, 쇼핑광고를 합산한 광고매출 성장률은 2023년 1분기 0.7%에서 2025년 1분기 9.9%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추가적인 실적 성장은 커머스 부문에 달린 것으로 봤다.
1분기 커머스 부문은 설연휴와 경기 부진의 여파로 거래액 성장이 4.9%로 둔화됐고 자회사 어뮤즈가 연결기준에서 제외되면서 수수료 매출 성장률도 둔화됐다.
그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의 높은 이용자 활동성, 하반기 컬리와 협업에 따른 카테고리 확장, 커머스 수수료율 인상 등으로 네이버 쇼핑 거래액과 수수료 매출 성장률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희경 기자
12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목표주가 2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 12일 한국투자증권은 네이버 목표주가로 26만 원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네이버의 주가는 19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3분기부터 커머스 수수료율 인상이 반영되면서 이익 레벨업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벨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부담 또한 적다”며 “하반기를 보고 매수 기회를 찾아볼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최근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7800억 원, 영업이익 5053억 원을 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서치플랫폼 매출(11.9%), 커머스 매출(12.0%)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도 광고의 견조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는 4분기 대비 성장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쇼핑광고거 16%까지 성장률이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검색, 디스플레이, 쇼핑광고를 합산한 광고매출 성장률은 2023년 1분기 0.7%에서 2025년 1분기 9.9%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추가적인 실적 성장은 커머스 부문에 달린 것으로 봤다.
1분기 커머스 부문은 설연휴와 경기 부진의 여파로 거래액 성장이 4.9%로 둔화됐고 자회사 어뮤즈가 연결기준에서 제외되면서 수수료 매출 성장률도 둔화됐다.
그는 “네이버 플러스스토어의 높은 이용자 활동성, 하반기 컬리와 협업에 따른 카테고리 확장, 커머스 수수료율 인상 등으로 네이버 쇼핑 거래액과 수수료 매출 성장률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