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상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2일 “주말 동안 열린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상 결과가 우려보다 양호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60~1410원으로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은 현지시각으로 10일과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가졌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중국에서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다.
미국이 중국에 145% 관세를 부과한 뒤 첫 협상이었다. 양국이 의견을 좁히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과 달리 협상 결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각) 협상이 종료된 뒤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며 “월요일(12일)에 추가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역시 무역협상과 관련해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이번 협상 뒤 달러화뿐만 아니라 위안화 가치 변화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이번 회담으로 위안화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며 “원화 강세 기대감도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2일 “주말 동안 열린 미국과 중국의 관세협상 결과가 우려보다 양호한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360~141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60~1410원으로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은 현지시각으로 10일과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가졌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중국에서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참석했다.
미국이 중국에 145% 관세를 부과한 뒤 첫 협상이었다. 양국이 의견을 좁히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과 달리 협상 결과는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각) 협상이 종료된 뒤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며 “월요일(12일)에 추가 세부 사항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역시 무역협상과 관련해 “회담은 건설적이었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은 이번 협상 뒤 달러화뿐만 아니라 위안화 가치 변화의 영향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이번 회담으로 위안화 강세 흐름이 예상된다”며 “원화 강세 기대감도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