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핵심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7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2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승은 연구원은 “북미, 유럽, 중동,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북미 시장에서는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영국, 프랑스, 중동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시장에서는 라네즈와 에스트라가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는 매출이 역성장했지만 8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2분기에는 수익성이 소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으로 매출이 둔화되는 시기이고 6월 인센티브 지급으로 비용 증가도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해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중국 시장의 흑자 유지, 대형 브랜드 성장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874억 원, 영업이익 432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96.2%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핵심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이 반영됐다.

▲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7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일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12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승은 연구원은 “북미, 유럽, 중동,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고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북미 시장에서는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모두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영국, 프랑스, 중동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시장에서는 라네즈와 에스트라가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는 매출이 역성장했지만 8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2분기에는 수익성이 소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계절적으로 매출이 둔화되는 시기이고 6월 인센티브 지급으로 비용 증가도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해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중국 시장의 흑자 유지, 대형 브랜드 성장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874억 원, 영업이익 432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96.2% 늘어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