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팬오션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934억 원, 영업이익 1133억 원, 순이익 72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2.8%, 영업이익은 15.4%, 순이익은 19.2% 각각 늘어났다.
부문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 사업인 벌크선 부문과 탱커선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선 부문은 매출 7519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3% 감소했다.
건화물 운임을 지수화한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는 1분기 평균 1118포인트로 지난해 1분기보다 706포인트 하락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매출 1129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0.6%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탱커선(유조선) 부문은 매출 782억 원, 영업이익 199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4%, 영업이익은 40.9% 각각 감소했다.
LNG운반선 부문은 매출 677억 원, 영업이익 31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50.8%, 영업이익은 320.0%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발주한 신조선을 인도받은 뒤, 대선계약에 투입해 영업이익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건화물 해운 시황 악화에도 호실적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곡물거래 사업은 1분기 매출 360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1.5% 증가했다.
선대 현황을 살펴보면 사선(회사가 보유한 선박)이 115척, 용선(임대 선박)이 160척으로 모두 275척이다.
선종별로는 건화물선(드라이벌크)가 23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중형 유조선 12척, 화학제품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11척, LNG운반선 11척, 중량물운반선(헤비리프트) 2척 등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분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화물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자와 시장 대응력을 길러 '지속가능기업'의 면모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2.8%, 영업이익은 15.4%, 순이익은 19.2% 각각 늘어났다.
▲ 팬오션은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3934억 원, 영업이익 113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부문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 사업인 벌크선 부문과 탱커선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선 부문은 매출 7519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3% 감소했다.
건화물 운임을 지수화한 발틱건화물운임지수(BDI)는 1분기 평균 1118포인트로 지난해 1분기보다 706포인트 하락했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매출 1129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40.6%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탱커선(유조선) 부문은 매출 782억 원, 영업이익 199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0.4%, 영업이익은 40.9% 각각 감소했다.
LNG운반선 부문은 매출 677억 원, 영업이익 31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50.8%, 영업이익은 320.0%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발주한 신조선을 인도받은 뒤, 대선계약에 투입해 영업이익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건화물 해운 시황 악화에도 호실적을 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곡물거래 사업은 1분기 매출 360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1.5% 증가했다.
선대 현황을 살펴보면 사선(회사가 보유한 선박)이 115척, 용선(임대 선박)이 160척으로 모두 275척이다.
선종별로는 건화물선(드라이벌크)가 23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중형 유조선 12척, 화학제품운반선 7척, 컨테이너선 11척, LNG운반선 11척, 중량물운반선(헤비리프트) 2척 등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분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이 화물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등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자와 시장 대응력을 길러 '지속가능기업'의 면모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