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땅값이 2년 연속 상승했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건물은 22년째 가장 비싼 곳으로 기록됐다.
30일 서울시가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한 2025년 1월1일 기준 공시지가에 따르면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4.02% 올랐다. 지난해 1.33% 상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한다. 지방자치단체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을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 영향을 받아 개별공시지가도 일정 수준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땅은 명동애(愛)타워 부지 중구 충무로1가 24-2로 올해 공시지가는 1㎡당 1억805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91% 올랐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 입점한 곳으로 해당 부지는 2004년부터 22년 동안 가장 비싼 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땅값이 지난해보다 5.47%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용산구(5.21%)와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등이 뒤를 이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잡힌 공시지가를 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30일 서울시가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한 2025년 1월1일 기준 공시지가에 따르면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4.02% 올랐다. 지난해 1.33% 상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올랐다.

▲ 서울 땅값이 2년동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22년 동안 가장 비싼 땅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건물.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한다. 지방자치단체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을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발표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 영향을 받아 개별공시지가도 일정 수준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도 가장 비싼 땅은 명동애(愛)타워 부지 중구 충무로1가 24-2로 올해 공시지가는 1㎡당 1억805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91% 올랐다.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 입점한 곳으로 해당 부지는 2004년부터 22년 동안 가장 비싼 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땅값이 지난해보다 5.47%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용산구(5.21%)와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등이 뒤를 이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잡힌 공시지가를 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