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5635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 순손실 54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0.9% 줄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철강 시황 회복 지연과 파업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건설경기 위축 등 수요 산업 부진에 따른 철강 시황 침체와 파업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판재는 282만1천 톤(자동차용 107만8천 톤 포함), 봉형강은 130만5천 톤 등 모두 412만7천 톤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판재 판매량은 13만3천 톤(자동차용 24만4천 톤 포함) 줄었다. 봉형강 판매량은 4만9천 톤 늘었다.
1분기 판재 매출은 2조9515억 원, 봉형강 매출은 1조3384억 원이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발표한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루이지애나 제철소 투자는 총 58억 달러를 들여, 연간 생산능력 판재 270만 톤의 일관 전기로 설비를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짓는 것이 주 내용이다.
현재 회사와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등이 제철소 운영주체인 미국 내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전기로 제철소에서 기존 고로생산 제품 수준에 준하는 탄소저감 자동차강판을 생산하겠다"며 "고수익‧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함으로써,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0.9% 줄었다.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 현대제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90억 원을 내며, 지난해 1분기대비 영업손익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24일 공시했다. 사진은 현대제철 포항제철소 정문. <현대제철>
회사 측은 "철강 시황 회복 지연과 파업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건설경기 위축 등 수요 산업 부진에 따른 철강 시황 침체와 파업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판재는 282만1천 톤(자동차용 107만8천 톤 포함), 봉형강은 130만5천 톤 등 모두 412만7천 톤이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판재 판매량은 13만3천 톤(자동차용 24만4천 톤 포함) 줄었다. 봉형강 판매량은 4만9천 톤 늘었다.
1분기 판재 매출은 2조9515억 원, 봉형강 매출은 1조3384억 원이었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발표한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루이지애나 제철소 투자는 총 58억 달러를 들여, 연간 생산능력 판재 270만 톤의 일관 전기로 설비를 2029년 가동을 목표로 짓는 것이 주 내용이다.
현재 회사와 현대차그룹, 포스코그룹 등이 제철소 운영주체인 미국 내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전기로 제철소에서 기존 고로생산 제품 수준에 준하는 탄소저감 자동차강판을 생산하겠다"며 "고수익‧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함으로써,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