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니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서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유니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00% 늘어났을 것이다”며 “2분기에도 이익 확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유니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유니드 주가는 7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랜트 가동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유니드는 전세계 가성칼륨 생산 1위 기업으로 실적이 수출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이창 플랜트가 100% 가동에 들어가면서 3월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수출주에 우호적 환율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농업용 및 인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화학부문 가동률이 지난해 4분기 73%에서 1분기 85%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유니드에 부담으로 작용한 물류비 부담도 줄며 실적 개선을 도울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니드의 국내 화학부문은 수출 비중이 약 80%로 원가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다.
다만 물류비가 크게 내려 유니드 부담에 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전 고점(지난해 7월) 대비 60% 빠진 상황”이라며 “운임하락은 올해 3월부터 유니드 실적에 본격 반영되며 올해 연간 연결 물류비는 지난해보다 약 400억~500억 원이 줄어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유니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54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물류비 감축효과는 올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니드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550억 원, 영업이익 1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2.8%, 24.2% 늘어나는 것이다. 김환 기자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유니드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50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100% 늘어났을 것이다”며 “2분기에도 이익 확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바라봤다.
▲ 유니드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서 실적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유니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유니드 주가는 7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랜트 가동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유니드는 전세계 가성칼륨 생산 1위 기업으로 실적이 수출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 연구원은 “중국 이창 플랜트가 100% 가동에 들어가면서 3월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수출주에 우호적 환율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농업용 및 인도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화학부문 가동률이 지난해 4분기 73%에서 1분기 85%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유니드에 부담으로 작용한 물류비 부담도 줄며 실적 개선을 도울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니드의 국내 화학부문은 수출 비중이 약 80%로 원가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중요성이 크다.
다만 물류비가 크게 내려 유니드 부담에 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전 고점(지난해 7월) 대비 60% 빠진 상황”이라며 “운임하락은 올해 3월부터 유니드 실적에 본격 반영되며 올해 연간 연결 물류비는 지난해보다 약 400억~500억 원이 줄어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유니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54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물류비 감축효과는 올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니드는 올해 연결 기준 매출 1조2550억 원, 영업이익 11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2.8%, 24.2% 늘어나는 것이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