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올해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0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2만6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9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1만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03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1% 줄고, 영업이익은 6.1% 증가하는 것이다.
내수 소비 부진 등 어려운 전방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에 관한 기대는 낮아졌으나, 마케팅비 등 빠듯한 판관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혜미 연구원은 “정국 불안정과 함께 연초 음식료 업체들의 가격인상 랠리가 재차 시작됐으나 현재 하이트진로는 가격을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로 전략적 판단에 따라 단가 인상 실시 또는 판매량 확대를 통한 동결 정책 중 취사선택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의 펀더멘털 측면에서 소비 심리 회복과 업체들의 판매량 반등이 무엇보다 절실한데, 넓은 운신의 폭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에 이어 올해 역시 보수적인 매출 가정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통한 증익 기조가 예상된다”며 “내수 소비 반등 여부에 따라 이익 성장 폭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허원석 기자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0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2만6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 하이트진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9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1만8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03억 원, 영업이익 51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0.1% 줄고, 영업이익은 6.1% 증가하는 것이다.
내수 소비 부진 등 어려운 전방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에 관한 기대는 낮아졌으나, 마케팅비 등 빠듯한 판관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혜미 연구원은 “정국 불안정과 함께 연초 음식료 업체들의 가격인상 랠리가 재차 시작됐으나 현재 하이트진로는 가격을 유지하는 가운데 앞으로 전략적 판단에 따라 단가 인상 실시 또는 판매량 확대를 통한 동결 정책 중 취사선택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의 펀더멘털 측면에서 소비 심리 회복과 업체들의 판매량 반등이 무엇보다 절실한데, 넓은 운신의 폭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년에 이어 올해 역시 보수적인 매출 가정 속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통한 증익 기조가 예상된다”며 “내수 소비 반등 여부에 따라 이익 성장 폭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