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간편지급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은 959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다.
이용건수는 3072만 건으로 2023년보다 12.3% 늘었다. 이용금액과 이용건수 모두 201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뒤 역대 최대 수치다.
간편지급서비스는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이나 얼굴 등 생체정보,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삼성페이에 더해 2024년 상반기에 애플페이도 도입됐다.
간편지급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살펴보면 전자금융업자비중은 2023년 48.9%에서 지난해 50.2%로 늘었다.
전자금융업자 가운데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기프트카드 등에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간편결제나 송금 등을 하는 선불전자지급에 바탕을 둔 간편지급이용액은 16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6% 늘었다.
간편지급서비스 가운데 이용 비중도 2022년 31.2%에서 2023년 32.8%를 거쳐 지난해 33.7%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 비중은 35.6%에서 24.4%로 줄었다. 김지영 기자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간편지급 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액은 959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9.6% 증가했다.

▲ 한국은행은 20일 ‘2024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이용건수는 3072만 건으로 2023년보다 12.3% 늘었다. 이용금액과 이용건수 모두 201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뒤 역대 최대 수치다.
간편지급서비스는 신용카드 정보를 휴대전화에 미리 저장하고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이나 얼굴 등 생체정보, 비밀번호 등 간편 인증 수단만으로 지급과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삼성페이에 더해 2024년 상반기에 애플페이도 도입됐다.
간편지급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살펴보면 전자금융업자비중은 2023년 48.9%에서 지난해 50.2%로 늘었다.
전자금융업자 가운데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기프트카드 등에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간편결제나 송금 등을 하는 선불전자지급에 바탕을 둔 간편지급이용액은 162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6% 늘었다.
간편지급서비스 가운데 이용 비중도 2022년 31.2%에서 2023년 32.8%를 거쳐 지난해 33.7%까지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회사 비중은 35.6%에서 24.4%로 줄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