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의 교량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멈췄던 국도 34호선의 통행이 재개됐다.
국토교통부는 2월25일 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교량 거더 붕괴사고로 통행이 제한됐던 천안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번지 일대 국도 34호선의 긴급 복구공사를 마치고 관계기관 검토 등을 거쳐 오후 3시부터 통행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통행 재개 사실은 도로전광표지판(VMS)과 내비게이션을 통해 곧바로 안내됐다.
국토부는 원활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해 통행 재개와 함께 신호수, 통행안내 간판을 배치했다. 이동식 CCTV도 설치해 실시간으로 통행상황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통행 재개 뒤 사고지 인근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안전점검 및 심리치료를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2월28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2월25일 오전 9시49분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시공을 맡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 청용천교 현장에서 교각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상유 기자
국토교통부는 2월25일 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교량 거더 붕괴사고로 통행이 제한됐던 천안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번지 일대 국도 34호선의 긴급 복구공사를 마치고 관계기관 검토 등을 거쳐 오후 3시부터 통행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 25일 오전 9시49분경 4명의 사망자가 나온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사고 현장 모습. <국토교통부>
이날 통행 재개 사실은 도로전광표지판(VMS)과 내비게이션을 통해 곧바로 안내됐다.
국토부는 원활하고 안전한 통행을 위해 통행 재개와 함께 신호수, 통행안내 간판을 배치했다. 이동식 CCTV도 설치해 실시간으로 통행상황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통행 재개 뒤 사고지 인근의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안전점검 및 심리치료를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2월28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2월25일 오전 9시49분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시공을 맡은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 청용천교 현장에서 교각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상유 기자